쌍용자동차는 코란도C가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콰트로루오트(Quattroruote)'의 신차 테스트에서 엔진 성능을 비롯한 각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코란도C는 콰트로루오트의 신차 평가 결과, 엔진 및 가속 성능을 비롯 안전성, 실내공간, 내외관 디자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내공간 평가에선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과 함께 별 5개를 받았다.

콰트로루오트 편집진은 "쌍용차가 자체 개발한 엔진이 강력함과 순발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가속 성능과 탄력성 역시 뛰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며 "디자이너 주지아로에 의해 개성적인 앞뒤 모습과 깔끔한 바디라인을 갖춘 유럽풍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1956년 창간된 콰트로루오트는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월간지로, 현지에서 가장 많은 430만명 이상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