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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설립된 ㈜베스텍엔터프라이즈(대표 김기련, www.bestechok.com)는 조선산업 고부가가치의 ICE십 · 드릴십,원자력의 원자로 랜싱,석유화학산업계에 고압 · 슬러리 펌프시스템'의 패키지를 적용설계하고 조립생산,설치 시운전 개런티하는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다.

김기련 대표는 '기술도 땀의 대가가 없으면 얻을 수 없다'는 믿음으로 미국 · 독일 등의 선진 기술도입과 축적에 많은 정성을 들여왔고,자체적인 엔지니어링 능력 개발로 고압피딩,제트클리닝,슬러리 이송 관련 유니트 및 펌프패키지를 국내에서 적용 설계해 수입 대체효과를 내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고객만족을 중시해왔으며 꾸준한 엔지니어링 능력개발과 도전으로 현장의 요구를 해결하면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연구 · 개발에 집중하느라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소흘했지만 우리의 성실성과 기술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자들로부터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 또한 미국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 '고압펌프시스템 패키지'를 수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케팅은 고객지원 차원에서라도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사양 정보 정형화에 적극성을 보이겠다는 뜻을 비쳤다.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최근 베스텍엔터프라이즈는 현재의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재생에너지분야'의 기술개발에 참여,고압펌프장치를 기반으로 한 블루오션에도 꿈을 키우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게 맞지만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만족시키다 보면 이익은 저절로 발생하고,신뢰받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