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동방노보펌(주), 정직을 경쟁력으로 성장한 철제 방화문 국내 1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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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동방노보펌㈜(대표 오수호, www.steeldoor.com)은 1957년 동방강건으로 설립돼 반세기가 넘도록 철제 방화문 제작 한우물만 파온 장인 기업이다.
오수호 대표의 아버지인 故 오정섭 회장은 설립 당시부터 '정직과 나눔'을 경영방식으로 정하고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직원들 및 사회에 기업의 이익이 고루 분배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회사를 일궜다.
이런 노력으로 세계적인 방화문 생산업체인 독일의 노보펌사가 합작을 원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투명한 경영을 이뤘다. 이 같은 비결에 대해 오 대표는 "아버지에서부터 내려온 '정직과 나눔의 경영'을 지키는 것에 있다"고 털어놨다.
독일 노보펌사가 파트너사로 동방노보펌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정직함'이다. 동방노보펌의 제품을 납품받는 회사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깨끗한 회사'임을 강조한다.
오 대표는 "철제 방화문이 우리의 주력상품이다.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에 단기적 이윤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며 "일부 고객들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생명과 연관이 있는 철제 방화문인 만큼 저급한 제품으로 저가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 "정직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작해야 한다"며 "동방노보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정직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방노보펌은 50여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이 원하는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동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건물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 '고기밀성단열문'등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장인 정신으로 태어난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UL,영국BS,러시아GOST 등의 국제적인 방화문 규격 인증을 받아 국제적 경쟁력까지 보유,중동,북아프리카,남아프리카,아시아 각지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동방노보펌은 '나눔의 경영'을 위해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1960년 재단법인 동성회와 1967년 동성고등공민학교를 설립했다.
오 대표는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인성이 잘된 사람을 키우자는 생각으로 매월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학교 과정만 교육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고등학교 전 과정까지 교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동방노보펌㈜(대표 오수호, www.steeldoor.com)은 1957년 동방강건으로 설립돼 반세기가 넘도록 철제 방화문 제작 한우물만 파온 장인 기업이다.
오수호 대표의 아버지인 故 오정섭 회장은 설립 당시부터 '정직과 나눔'을 경영방식으로 정하고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직원들 및 사회에 기업의 이익이 고루 분배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회사를 일궜다.
이런 노력으로 세계적인 방화문 생산업체인 독일의 노보펌사가 합작을 원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투명한 경영을 이뤘다. 이 같은 비결에 대해 오 대표는 "아버지에서부터 내려온 '정직과 나눔의 경영'을 지키는 것에 있다"고 털어놨다.
독일 노보펌사가 파트너사로 동방노보펌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정직함'이다. 동방노보펌의 제품을 납품받는 회사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깨끗한 회사'임을 강조한다.
오 대표는 "철제 방화문이 우리의 주력상품이다.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에 단기적 이윤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며 "일부 고객들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으로 제품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생명과 연관이 있는 철제 방화문인 만큼 저급한 제품으로 저가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 "정직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작해야 한다"며 "동방노보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정직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방노보펌은 50여년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이 원하는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동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건물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 '고기밀성단열문'등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장인 정신으로 태어난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UL,영국BS,러시아GOST 등의 국제적인 방화문 규격 인증을 받아 국제적 경쟁력까지 보유,중동,북아프리카,남아프리카,아시아 각지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동방노보펌은 '나눔의 경영'을 위해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1960년 재단법인 동성회와 1967년 동성고등공민학교를 설립했다.
오 대표는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인성이 잘된 사람을 키우자는 생각으로 매월 학교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학교 과정만 교육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고등학교 전 과정까지 교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