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대양전기공업이 오는 28일과 2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양전기공업은 조명등 기구와 전자시스템 등이 주요제품인 해양 전장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선박용 조명등 기구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업계 상위 조선사들이 주요 거래처다.

일반공모 물량은 총 공모주식수(285만주)의 20%인 57만주이다. 공모가액은 9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공장 증축과 기계매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