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팬들의 환호 속에 입국했다.

백청강은 비자 연장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지 2주만인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국적의 재중동포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오디션 기간동안 비자를 받아 국내에 체류했지만 지난 10일 기간이 만료되면서 비자 기한 연장을 위해 중국에 다녀왔다.

이날 공항에는 백청강을 보기 위해 몰린 500여 명의 한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청강의 팬클럽에서는 백청강이 '최고의 사랑' 독고진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 했던 문구를 인용해 '백청강! 어디가서 그렇게 오래 있는거 아니야!' 라는 현수막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태풍 메아리로 인해 예정 시간 보다 약 두시간 삼십분이나 늦게 도착한 백청강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에 있는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청강은 중국으로 출국 전 오디션 우승 상금의 절반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사진제공: 원석 백청강 네이버 공식팬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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