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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소비자 중심으로 생산자,판매자가 함께 공통 분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생산,판매,소비자는 모두 소비자"라며 "결국 소비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생산자, 판매 전문가, 20년 이상의 현장경험을 지닌 직능단체 대표, IT 기술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것이 요즘 시대에 적합한 사고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시장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등 특색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동 마케팅 형태인 '개인화 멀티 쇼핑몰'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대인으로서 생산을 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소비를 한다. 이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일상의 흐름을 체계화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 쇼핑몰을 구상한 것이다. 생산,판매,소비를 동시에 하면서도 각 분야에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인 쇼핑몰"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모두 책상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겪고 느낀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 대표는 "쇼핑몰은 상징적인 것이다. 그 밑바탕에 흐르는 것은 시스템이고 공유의 철학"이라며 "연구소에서는 전 국민의 마이 몰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스스로가 책상에 앉아 만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어다닌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가코리아는 오성정신을 바탕으로 수년간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하며 발전한 기업이다. 오성정신은 '나는 꿈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이상을 실현한 사람이다', '나는 부를 이루는 사람이다', '나는 불우한 사람을 돕는 사람이다', '나는 미래를 준비해주는 사람이다' 등 5개 항목을 말한다. 즉, 다섯 개의 별(五星)을 말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업 운영의 철학은 없다. 이기심보다 이타심으로 사는 삶이 중요하고 원칙과 본질에 충실하면 된다. 대기업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이 3개의 집단을 통합하여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살아갈 길이다. 이것은 소비자 중심시대로 이동해야 하는 혁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