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7일 2박3일 일정의 일본 방문에 들어갔다. 내달 4일에는 중국을 찾아 시진핑 부주석 등을 면담한다.

손 대표는 일본 방문기간 동안 간 나오토 총리와 여야 정치인들을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활동을 벌이고 동일본 대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 후 일본 도쿄로 이동,신각수 주일 대사와의 만찬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8일에는 간 총리와 만나 남북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등에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