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스 "M&A에 7억 유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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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佛 광고회사 "중국기업 2~3곳 인수"
세계 3위 광고회사인 퍼블리시스그룹이 기업 인수 · 합병(M&A)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한 실탄(자금)도 크게 늘렸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블리시스는 올해 중국 등 신흥국의 광고사와 온라인 마케팅 업체를 적극 인수하기로 했다. 마우리스 레비 퍼블리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 인수 금액을 7억유로(1조1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에는 4억~5억유로를 쓸 예정이었다.
퍼블리시스는 프랑스 회사로 광고 대행업체인 레오버넷과 사치앤드사치를 소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디즈니 등 유명 회사의 광고를 맡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12개 회사를 사들인 퍼블리시스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중국 광고사 2~3개를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중국 내 사업 규모를 두 배 정도 늘리기로 했다. 성장이 더딘 기존 시장에서 눈을 돌려 중국 사업을 크게 확장한다는 의도다. 최근에는 중국의 지헝그룹을 인수해 중국에서 가장 큰 광고 회사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블리시스는 올해 중국 등 신흥국의 광고사와 온라인 마케팅 업체를 적극 인수하기로 했다. 마우리스 레비 퍼블리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 인수 금액을 7억유로(1조1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에는 4억~5억유로를 쓸 예정이었다.
퍼블리시스는 프랑스 회사로 광고 대행업체인 레오버넷과 사치앤드사치를 소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디즈니 등 유명 회사의 광고를 맡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12개 회사를 사들인 퍼블리시스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중국 광고사 2~3개를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중국 내 사업 규모를 두 배 정도 늘리기로 했다. 성장이 더딘 기존 시장에서 눈을 돌려 중국 사업을 크게 확장한다는 의도다. 최근에는 중국의 지헝그룹을 인수해 중국에서 가장 큰 광고 회사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