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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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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루만에 하락하며 2070선으로 밀려났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52포인트(0.98%) 내린 2070.29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이탈리아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우려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14.80포인트(-0.71%) 내린 2076.01에 출발한 뒤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2058.40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2070선 중반을 회복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2070선을 지켜내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은 3978억원, 기관도 2206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8793계약 순매도하며 프로그램매매가 48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 전기가스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1% 이상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미국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2~4% 급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LG화학 KB금융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생명과 한국전력 등이 소폭 울랐다. 테마별로는 알앤엘바이오, 에프씨비투웰브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임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치즈가격 담함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은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인터넷뉴스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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