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2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그동안 굳건히 지켜온 가치인 '사람에 대한 사랑 · 열정'을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한 작품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올해는 고객들에게 제시한 'e편한세상의 진심'이란 화두가 주택시장에서 제대로 소통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요즘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거주자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 고민하기보다 건물 안팎을 다듬고 치장하는 데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e편한세상은 이런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고,주택의 본질 가치에 맞는 집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적지 않은 실천을 해 왔다. 2003년에는 업계 최초로 '오렌지 서비스'라고 불리는 입주고객 만족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기서 얻은 수많은 의견을 주택 공간에 도입했다. 기존 주택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수납공간,편의성 높은 공간 구성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에 대한 연구 ·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냉난방 에너지 50% 절감형 아파트를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시범주택 · 연구동이 아닌 실제 아파트를 친환경 · 저에너지형으로 공급하기는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e편한세상의 진심을 담은 주택 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