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3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94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1179억원, 해지액은 1673억원이었다. 이로써 지난 8일 이후 12일째 지속되던 자금 유입 행진이 멈췄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일 연속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568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시형 펀드에서는 1062억원이 이탈해 사흘째 자금 순유출이 이어졌다.

혼합형 펀드로는 250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6590억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590억원이 이탈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