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인사담당자 77% "경쟁사에 탐나는 직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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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5%(158명)이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탐나는 경쟁사 인재의 직급은 '과장급'이 41.8%로 가장 많았다. '대리급'(27.2%)과 '사원급'(14.6%)도 매력적인 직급에 속했다.
이밖에 '임원급'(9.5%), '차장급'(5.7%), '부장급'(1.3%) 순으로 인사담당자들은 관리직보다 실무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입하고 싶은 인재는 주로 '영업'(29.1%)에 많았다.
다음으로 '마케팅'(13.3%), '경영기획,전략'(8.9%), '서비스'(8.9%) 등의 응답률이 높았다.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하는 방법은 보통 '당사자와 인맥이 있는 우리회사 직원을 통해 제안'(52%)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나와 인맥이 있는 경쟁사의 직원을 통해 제안'(27.5%)하거나 '인사담당자가 직접 당사자에게 제안'(14.7%)하기도 했다.
러브콜을 던질 때 보상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역시 '연봉상승'(68.6%)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 권한'(50%)을 주거나 '승진'(38.2%), '우수한 복리후생·근무환경'(32.4%) 등을 보장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경쟁사의 인재를 자사로 영입한 인사담당자는 59.8%에 달했다.
반대로 63.7%는 자사의 인재를 경쟁사에 뺏겨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5%(158명)이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탐나는 경쟁사 인재의 직급은 '과장급'이 41.8%로 가장 많았다. '대리급'(27.2%)과 '사원급'(14.6%)도 매력적인 직급에 속했다.
이밖에 '임원급'(9.5%), '차장급'(5.7%), '부장급'(1.3%) 순으로 인사담당자들은 관리직보다 실무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입하고 싶은 인재는 주로 '영업'(29.1%)에 많았다.
다음으로 '마케팅'(13.3%), '경영기획,전략'(8.9%), '서비스'(8.9%) 등의 응답률이 높았다.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하는 방법은 보통 '당사자와 인맥이 있는 우리회사 직원을 통해 제안'(52%)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나와 인맥이 있는 경쟁사의 직원을 통해 제안'(27.5%)하거나 '인사담당자가 직접 당사자에게 제안'(14.7%)하기도 했다.
러브콜을 던질 때 보상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역시 '연봉상승'(68.6%)이 첫손에 꼽혔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 권한'(50%)을 주거나 '승진'(38.2%), '우수한 복리후생·근무환경'(32.4%) 등을 보장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경쟁사의 인재를 자사로 영입한 인사담당자는 59.8%에 달했다.
반대로 63.7%는 자사의 인재를 경쟁사에 뺏겨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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