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종석이 영화 '코리아'에 합류했다.

문형석 감독의 스포츠 영화 '코리아' 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사상 첫 남북 단일팀 우승 실화를 바탕으로 남북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 갈등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극중 이종석은 북한 측 국가대표 '최경섭' 역으로 겉으론 무뚝뚝하고 까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운동밖에 모르는 순수하고 진지한 청년이다.

특히 남북 단일팀의 '꽃미남'으로 불리며 여자 선수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이종석은 '현정화' 역의 하지원과 '이분희' 역의 배두나 등과 함께 매일 3~4시간씩 탁구 연습 중이다. 아울러 새터민에게 북한말도 배우며 북한의 탁구선수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석은 가수 겸 배우 비, 신세경 등과 함께 '비상: 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도 촬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