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A1-8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 계약 체결
지상 13~25층, 총 1139가구로 구성..2013년 9월 입주
한라건설(대표이사 정무현)이 778억원(VAT별도) 규모의 송파 위례신도시 A1-8블록 보금자리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건설은 지난 24일 LH공사와 위례신도시 A1-8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A1-8블록은 대지면적 4만4,184㎡(13,365평), 연면적 13만188㎡(연면적 39,382평)로 아파트 12개동 외 부속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2013년 9월 입주예정인 위례신도시 A1-8블록 아파트는 지상 13~25층, 총 1139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1㎡(A형) 443가구 △51㎡(B형) 119가구 △54㎡ 12가구 △59㎡(A형) 141가구 △59㎡(B형) 100가구 △59㎡(C형) 214가구 등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와 관련, “사전예약 당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공사의 스타트를 끊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위례신도시는 LH공사에서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장지동,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복정동, 하남시 학암동·감이동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총 면적 6.8㎢)으로 보금자리주택 46,000여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다른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달리 대규모 신도시로 향후 제2롯데월드, 거여·마천 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사전예약 당시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