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해저케이블 프로젝트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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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처음…연내 완공
LS전선은 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가 발주한 동부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내 업체가 미국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이 사업은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와 캡트리 아일랜드 사이의 전력공급을 위한 것으로 총 35㎸급이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해저케이블 납품과 함께 공사 및 준공시험까지 LS 측이 맡게 된다. 해저케이블은 섬과 섬,섬과 대륙을 이어주는 전력선으로 전력공급과 통신선 역할을 하는 특수전선이다.
LS전선은 2009년 국내업체론 처음으로 제주와 진도 사이를 있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주도 월정리 풍력시범단지,전남 장죽~수도 조류발전단지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 북쪽 군도 티도레 섬에서 터네이트 섬까지 10㎞ 구간에 20㎸의 해저케이블 설치 공사를 맡았으며 말레이시아 도서지역 전력화 사업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하기도 했다.
윤재인 LS전선 전력사업본부 전무는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과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해저케이블에 대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사업은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와 캡트리 아일랜드 사이의 전력공급을 위한 것으로 총 35㎸급이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해저케이블 납품과 함께 공사 및 준공시험까지 LS 측이 맡게 된다. 해저케이블은 섬과 섬,섬과 대륙을 이어주는 전력선으로 전력공급과 통신선 역할을 하는 특수전선이다.
LS전선은 2009년 국내업체론 처음으로 제주와 진도 사이를 있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주도 월정리 풍력시범단지,전남 장죽~수도 조류발전단지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 북쪽 군도 티도레 섬에서 터네이트 섬까지 10㎞ 구간에 20㎸의 해저케이블 설치 공사를 맡았으며 말레이시아 도서지역 전력화 사업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하기도 했다.
윤재인 LS전선 전력사업본부 전무는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과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해저케이블에 대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