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그리스에 대한 환호성이 끝나면…공백은 누가 채울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29일 그리스 긴축안 의회 표결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 외 시장에 미칠만한 변수를 살펴보면 아직도 부담스러운 구간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그리스 재정 긴축안에 대한 표결이 무사 통과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며 "이는 분명 기다리고 있던 긍정적인 이슈임은 틀림없지만 아직 생각해봐야 할 과제들이 더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프렌치 플랜(French Plan)' 등의 논의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측의 구제금융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님을 방증하고 있다는 것.

    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의 전망치는 기준선 이하를 예상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어 미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에 대한 우려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그리스에 대한 지원 여부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론을 도출한다면 당연히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리스에 대한 환호성이 끝나고 나면 그 뒤를 이어 줄 무언가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결국 그리스의 구제 금융 이슈가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가시화된다고 해도 선제적으로 움직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고개…"고객 손실 10억, 전액 보상"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비트코인 오지급' 전산사고에 대해 7일 사과문을 내고 '패닉셀'(공황매도) 투자자들에게 손실금 전액과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날...

    2. 2

      실수로 비트코인 62만개 뿌린 빗썸…금융위, 긴급대응반 구성

      금융당국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전산 사고와 관련해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이번 일을 계기로 긴급대응반을 꾸려, 빗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가상자산 보유·운영 현황과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에 나선...

    3. 3

      '빚투' 30조 찍자 급락장 도래…개미 덮친 '반대매매' 공포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서자마자 가파른 조정장이 펼쳐졌다. 급락장에선 ‘빚투’(빚내서 투자)가 많은 종목은 변동성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