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고려하면 주식은 품에 안는 것이 답"-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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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그리스 사태에 이목이 집중돼 있는 지금 오히려 한발 떨어져 큰 호흡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피해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중국 긴축정책 등을 감안해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4.4%를 이룰 것"이라며 "이는 절대로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지난 30년간 세계 경제성장률이 4%를 넘었던 시기에 글로벌 증시는 연 단위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는 것.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도 S&P500 기준 2분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5.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국 증시 분위기를 뒷받침해주기만 해도 우리시장에 안겨줄 긍정적인 부분들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여전히 10배 아래에 있고 미국의 경우도 20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지금은 외풍으로 시장이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주식은 품에 안고 있는 것이 답"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피해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중국 긴축정책 등을 감안해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4.4%를 이룰 것"이라며 "이는 절대로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지난 30년간 세계 경제성장률이 4%를 넘었던 시기에 글로벌 증시는 연 단위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는 것.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이익도 S&P500 기준 2분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5.5%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국 증시 분위기를 뒷받침해주기만 해도 우리시장에 안겨줄 긍정적인 부분들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여전히 10배 아래에 있고 미국의 경우도 20년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지금은 외풍으로 시장이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주식은 품에 안고 있는 것이 답"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