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던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양희은이 출연해 난소암으로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이날 양희은 "20대에 한 가정의 가정으로서 생계를 벌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힘든 시간이 하나씩 마무리되어 가고 음반도 잘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잘 풀렸다. 그런데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신고를 받았다"라며 "처참했다. 무엇이든 좀 하려고 하면 이렇게 철퇴가 가해지는 구나"라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대단합니다",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40년을 저희 곁에 지켜준 양희은 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희은은 1971년 9월1일 '아침이슬'로 데뷔, 40년간 2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최고의 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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