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멜로드라마 MBC 새 수목 '넌 내게 반했어'가 출격한다.

정용화-박신혜-송창의-소이현 네 주인공을 필두로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이상을 담은 '넌 내게 반했어'.

전작 '최고의 사랑'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시청 포인트를 살짝 공개한다.

'넌 내게 반했어'의 오로지 기타 밖에 모르는 까칠왕자 ‘이신’ 역으로 두 번째 연기에 도전하는 정용화는 “드라마의 매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각 세대별 사랑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며 “20대의 푸릇푸릇함, 3, 40대의 추억과 향수 등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청춘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 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특유의 상큼발랄함으로 캠퍼스를 사로잡을 가야금소녀 ‘이규원’ 역에 박신혜는 “저마다의 예술을 품은 캐릭터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씩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낼 작품”이라며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의 두근대는 로망을, 부모님 세대에게는 지난날의 청춘을 추억하게 만드는 싱그럽고 가슴 뛰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또, 강인한 공연연출가 ‘김석현’ 역으로 돌아온 송창의는 “예술대학이 배경이니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 치열한 경쟁보단 서로를 이해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 전했으며 내면의 강인함이 아름다운 무용과 교수 ‘정윤수’ 역에 소이현은 “꿈꾸는 청춘들이 정성스레 열매를 맺어가는 이야기와 풋풋한 청춘이 깃든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로 하여금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품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타를 치는 실용음악과 정용화(이신 역), 가야금을 치는 국악과 박신혜(이규원 역), 무대를 지휘하는 공연연출가 송창의(김석현 역), 춤을 사랑하는 무용과 교수 소이현(정윤수 분), 시인 백석을 사랑하는 드러머 강민혁(여준희 역) 등 순정만화와 명랑만화 사이를 오가며 뛰노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화양연화(花樣年華)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따뜻한 청춘’의 의미를 담을 예정인 '넌 내게 반했어'는 29일 밤 9시 55분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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