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경기지역 전셋값 총액 31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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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올 상반기 수도권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울·경기지역의 전셋값 총액이 지난 1월보다 약 31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 총액을 조사한 결과 523조9천56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493조354억원)보다 30조9215억원 더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조6926억원 증가해 286조737억원을 기록했다.경기도는 16조2289억원 상승한 237조8832억원이었다.
서울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5개월만에 1조8701억원 증가했다.이어 송파구와 노원구가 각각 1조8700억원,1조1588억원씩 올랐다.전셋값이 내린 곳은 없었다.
단지별로는 서울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셋값 총액이 연초 대비 2897억원 올라 1위를 차지했다.대치동 은마아파트(2866억원),도곡동 도곡렉슬(1543억원)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도 역시 전세가격이 하락한 곳이 없었다.용인시가 2조975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수원시(1조7843억원),안양시(1조5383억원),성남시(1조4576억원),고양시(1조3694억원),화성시(1조371억원)가 뒤를 이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 총액을 조사한 결과 523조9천56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493조354억원)보다 30조9215억원 더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조6926억원 증가해 286조737억원을 기록했다.경기도는 16조2289억원 상승한 237조8832억원이었다.
서울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5개월만에 1조8701억원 증가했다.이어 송파구와 노원구가 각각 1조8700억원,1조1588억원씩 올랐다.전셋값이 내린 곳은 없었다.
단지별로는 서울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셋값 총액이 연초 대비 2897억원 올라 1위를 차지했다.대치동 은마아파트(2866억원),도곡동 도곡렉슬(1543억원)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도 역시 전세가격이 하락한 곳이 없었다.용인시가 2조975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수원시(1조7843억원),안양시(1조5383억원),성남시(1조4576억원),고양시(1조3694억원),화성시(1조371억원)가 뒤를 이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