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소울커넥션 멤버 매슬로(24, 김정민)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5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정민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예인으로써 김정민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김정민 측은 이번 판결결과에 불복해 현재 항소절차를 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은 지난해 12월25일 서울 홍대 앞의 한 클럽과 음악작업실 등에서 3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대마초 0.4g을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작업실 컴퓨터 모니터 아래에 숨겨 보관했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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