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초 우면2지구,구로 천왕지구 등에 30년 임차 가능한 국민임대주택 1237가구를 내달 5일부터 공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공급 물량은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 4 · 5 · 7단지 39㎡(이하 전용면적) 68가구,49㎡ 341가구,59㎡ 11가구와 천왕지구 천왕이펜하우스 1 · 3단지 39㎡ 146가구,49㎡ 346가구,59㎡ 38가구,84㎡ 9가구 등이다. 상암9단지,은평1지구,은평2지구,은평3-3단지에 있는 39㎡ 148가구,49㎡ 130가구 등도 포함됐다.

일반 공급은 630가구(고령자용 52가구 포함)다. 우선공급 대상 548가구는 노부모 부양자,장애인,국가유공자,중소기업 근로자,3자녀 이상 가구,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나머지 59가구는 해당 지구 철거 세입자용으로 일반인은 신청할 수 없다.

지구별 평균 임대보증금은 2754만~5494만원,월 임대료는 20만2000~36만1300원이다. 입주 시기는 우면2지구가 올 12월,천왕지구가 올 10월이다. 나머지 단지는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로서 본인과 가족 모두 무주택이면서 월평균 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4인가구 기준 222만3500원) 이하인 가구에 우선 임대한다. 물량이 남으면 월평균 소득 50~70% 가구에 공급한다.

청약은 내달 5~8일이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1600-3456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