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단기외채 급증…재정부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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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17억 달러 늘어
기획재정부는 2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내외 주요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단기 외채를 늘리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8월1일 시행되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은행세) 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며 "은행들에 외채 차입을 신중하게 운용하고 꼭 필요한 외채는 가급적 장기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중 은행들이 단기외채를 많이 차입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은행들의 단기외채 차입이 계속 늘어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재정부 관계자는 "8월1일 시행되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은행세) 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며 "은행들에 외채 차입을 신중하게 운용하고 꼭 필요한 외채는 가급적 장기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중 은행들이 단기외채를 많이 차입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은행들의 단기외채 차입이 계속 늘어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