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한 지 1년 안에 사망한 '영아사망자'가 1년 사이 10% 넘게 줄었다.

29일 통계청의 '영아사망의 출생자료 연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자 수는 1415명으로 전년(1580명)보다 10.4% 감소했다.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3.2명으로 전년도보다 6.2%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의 평균(4.6명)보다는 낮지만 스웨덴(2.5명)과 일본(2.6명)보다는 높았다. 성별 영아사망은 남아가 757명으로 53.7%를 차지했다. 영아사망률도 남아(3.3명)가 여아(3.1명)보다 높았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