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혜빈과 하지원이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전혜빈은 29일 자신이 쓴 책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는 호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전혜빈의 화보와 그녀의 운동 노하우, 체형 관리 비결 등을 담고 있다.

전혜빈은 화이트 컬럴의 가슴이 깊게 파인 홀터넥 탑을 입었다. 보일듯 말듯한 블랙 레이스가 섹시함을 더했다. 깨끗하게 뒤로 넘긴 헤어와 짙은 회색의 펜슬 스커트로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은 지난 5월에 열린 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같은 옷을 입었다.

그녀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귀에 달라붙는 귀고리를 선택했다. 걸을때 마다 각선미가 살짝 보이는 블랙 롱스커트를 선택해 전혜빈과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하지원은 이날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 탕웨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눠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