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짜 아이폰3GS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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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애플이 올 가을 공짜 아이폰3GS를 선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안드로이드폰의 중저가 시장 확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브스는 RBC캐피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아이폰3GS를 2년 약정에 무상 제공하거나 계약없이 39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같은 분석은 애플이 올해 중저가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안드로이드폰의 중저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아이폰,공짜 아이폰3GS 등으로 시장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최근 제기됐다.RBC캐피탈의 마이크 아브람스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3GS의 무상제공은 애플의 점유율을 2배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아브람스키는 2012년 애플이 기존 아이폰4보다 작고 저렴한 ‘베이비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베이비 아이폰은 신흥시장 공략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알려졌다.BMO캐피탈 마켓의 케이스 바흐먼도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폰5가 2012년 중순에 나올 예정이며 이는 아이폰4를 조금 업그레이드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의 공짜전략이 그다지 효험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CNBC는 “아이폰3GS는 GSM 방식이어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으며 399달러라는 가격은 인도 등 신흥 시장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는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포브스는 RBC캐피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5를 출시하면서 아이폰3GS를 2년 약정에 무상 제공하거나 계약없이 39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같은 분석은 애플이 올해 중저가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안드로이드폰의 중저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아이폰,공짜 아이폰3GS 등으로 시장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최근 제기됐다.RBC캐피탈의 마이크 아브람스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3GS의 무상제공은 애플의 점유율을 2배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아브람스키는 2012년 애플이 기존 아이폰4보다 작고 저렴한 ‘베이비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베이비 아이폰은 신흥시장 공략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알려졌다.BMO캐피탈 마켓의 케이스 바흐먼도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폰5가 2012년 중순에 나올 예정이며 이는 아이폰4를 조금 업그레이드한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의 공짜전략이 그다지 효험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CNBC는 “아이폰3GS는 GSM 방식이어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으며 399달러라는 가격은 인도 등 신흥 시장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는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