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發 호재에 안도랠리 진행…2150 넘어설 듯"-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30일 그리스 긴축안 통과로 안도랠리가 진행, 코스피지수가 2150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긴축안과 민영화 프로그램을 담은 '중기 재정 계획'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재정긴축안 집행을 위한 실행법 제정, 국유자산 매각안 표결 등 장애물이 여전하겠지만 긴축안이 가결된 상황에서 놓인 장애물은 앞길을 가로막을 정도의 우려요인은 아닐 것"이라며 "후속조치들이 빠르게 진척, 이에 따른 안도 랠리가 펼쳐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제공하기로 했던 5차 지원금 120억유로의 지원 등 위기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진행될 전망인 가운데 투자심리, 수급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가 2150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투자심리 개선은 위험자산 선호도와 외국인 매수 확대 및 공매도 종목을 되사는 쇼트커버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리스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현금 비중을 늘린 기관이 주식 편입 비중을 높이면서 추가적인 지수 상승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자동차 및 부품, 건설, 화학, 금융, 음식료 업종 등의 기관 선호 종목이 외국인 쇼트커버링 종목과 더불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그리스 의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긴축안과 민영화 프로그램을 담은 '중기 재정 계획'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재정긴축안 집행을 위한 실행법 제정, 국유자산 매각안 표결 등 장애물이 여전하겠지만 긴축안이 가결된 상황에서 놓인 장애물은 앞길을 가로막을 정도의 우려요인은 아닐 것"이라며 "후속조치들이 빠르게 진척, 이에 따른 안도 랠리가 펼쳐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제공하기로 했던 5차 지원금 120억유로의 지원 등 위기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진행될 전망인 가운데 투자심리, 수급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가 2150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투자심리 개선은 위험자산 선호도와 외국인 매수 확대 및 공매도 종목을 되사는 쇼트커버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리스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현금 비중을 늘린 기관이 주식 편입 비중을 높이면서 추가적인 지수 상승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자동차 및 부품, 건설, 화학, 금융, 음식료 업종 등의 기관 선호 종목이 외국인 쇼트커버링 종목과 더불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