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Q 실적 기대치 충족시킬 것"-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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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CJ오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중국 홈쇼핑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고성장하는 중국 홈쇼핑시장에서 (자회사인 동방CJ는) 시장 1위 업체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5991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344억원이다.
송 연구원은 "TV부문이 유형상품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인터넷부문은 카드사 제휴강화 등으로 5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자회사인 동방CJ(지분율 27%)에 대해 "40% 이상의 외형성장을 기록, 1분기 2.6%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비용의 제거로 4% 후반대로 회복됐다"고 송 연구원은 추정했다.
동방CJ는 올해 44% 성장하며 매출액 9300억원을 보이겠지만 지난해 기록했던 7.2%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5%로 하락,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 이라는 게 송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3%포인트의 지분율 하락을 감안하면 지분법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08억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고성장하는 중국 홈쇼핑시장에서 (자회사인 동방CJ는) 시장 1위 업체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5991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344억원이다.
송 연구원은 "TV부문이 유형상품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인터넷부문은 카드사 제휴강화 등으로 5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자회사인 동방CJ(지분율 27%)에 대해 "40% 이상의 외형성장을 기록, 1분기 2.6%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비용의 제거로 4% 후반대로 회복됐다"고 송 연구원은 추정했다.
동방CJ는 올해 44% 성장하며 매출액 9300억원을 보이겠지만 지난해 기록했던 7.2%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5%로 하락,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 이라는 게 송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3%포인트의 지분율 하락을 감안하면 지분법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08억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