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회복하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600원(2.09%)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78%, 대우증권은 1.13%, KTB투자증권은 0.87%, 현대증권은 0.85% 오르는 등 증권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1.08%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증권업종에서 1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감독 당국의 규제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부분의 확대가 증권주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하며 2101.46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