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200원(1.46%)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

LG전자에 대해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7% 감소한 122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애초 예상보다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전 부문의 마진율이 하락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로 종전 추정치(3.8%)대비 2.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