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해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조사해 온 토지특성의 주요 항목을 1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토지특성이란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토지관련 자료 중 가치가 있는 것을 항목별로 구분해 놓은 것으로,개별공시지가 산정 때 기본 정보로 활용된다.

토지특성의 항목으로는 용도지역,용도지구,기타 도시계획시설,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고저·형상·방위),도로조건,유해시설접근성(철도·고속도로·폐기물수질오염) 등이 있다.서울시는 이중 개별공시지가 가격형성 요인이 큰 토지의 지목,면적,공적규제 사항,지형지세,도로조건 등의 항목을 공개한다.

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면서 95만9180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88만2940필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