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생방송 시간을 1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아침 6시~새벽2시였던 방송시간이 아침 5시30분~새벽 2시30분으로 생방송 시간이 늘어난다.이른 새벽 시간에는 ‘굿모닝 롯데,모닝 찬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주요 고객인 장년층을 겨냥한 건강 상품,실버 상품을 편성할 계획이다.주말 심야 방송에서는 젊은 시청자를 타깃으로 한 여행,패션,디지털 가전 제품을 판매한다.최진영 롯데홈쇼핑 영업전략팀 편성 담당 매니저는 “생방송 시간 확대로 신규 고객 확보하고 고객을 다양화해 매출이 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틀을 깨는 탄력적인 편성과 시간대별 전략적 상품 배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