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 현대重서 233억 리빙쿼터 수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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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서종석, 서상원)은 30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33억원 규모의 215 MEN 리빙쿼터( Living Quarters)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매출액 3241억원 대비 7.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2년 7월 3일까지다.
이번에 제작할 리빙쿼터 모듈은 51.5M(L)×17.2M(B)×30M(H)로, 제일 상층의 HVNC 룸을 포함해 6층 높이에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리빙쿼터는 석유시추선이 해상 유전지역에서 보통 20년 이상 가동되기 때문에 내구력이 우수한 고급 부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엔탈정공은 시추설비 옆에 정박해 작업자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350Men 어코모데이션 워크 바지(Accommodation Work Barge) 3척을 2008년부터 2년에 걸쳐 이미 제작 납품 실적이 있다"며 "또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중국 대련에서 반잠수식 시추선 플랫폼에 탑재되는 DECK BOX를 성공적으로 제작, 납품해 이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해양자원개발 분야의 시설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양시설에서 장기간 생활이 가능한 주거시설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원거주구인 데크 하우스를 지난 20여 년간 1100척 이상 제작하면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17일에 279억원 규모의 화물여객 운반선(RO-RO VEHICLE & PASSENGER VESSEL)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한진으로부터 수주한 '한진그린호'를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특수선 건조분야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이번에 제작할 리빙쿼터 모듈은 51.5M(L)×17.2M(B)×30M(H)로, 제일 상층의 HVNC 룸을 포함해 6층 높이에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리빙쿼터는 석유시추선이 해상 유전지역에서 보통 20년 이상 가동되기 때문에 내구력이 우수한 고급 부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엔탈정공은 시추설비 옆에 정박해 작업자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350Men 어코모데이션 워크 바지(Accommodation Work Barge) 3척을 2008년부터 2년에 걸쳐 이미 제작 납품 실적이 있다"며 "또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중국 대련에서 반잠수식 시추선 플랫폼에 탑재되는 DECK BOX를 성공적으로 제작, 납품해 이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해양자원개발 분야의 시설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양시설에서 장기간 생활이 가능한 주거시설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원거주구인 데크 하우스를 지난 20여 년간 1100척 이상 제작하면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17일에 279억원 규모의 화물여객 운반선(RO-RO VEHICLE & PASSENGER VESSEL)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한진으로부터 수주한 '한진그린호'를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특수선 건조분야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