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920억원 사우디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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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사가 발주한 1억8000만달러(1920억원) 규모의 석유저장시설 건립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수주한 10억5000만달러(1조1200억원) 규모의 '마라픽 얀부Ⅱ 발전 담수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따낸 것이다.
한화건설은 발전 · 담수플랜트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석유이송관로와 90만t 규모의 저장시설 14기 등을 EPC턴키(설계 · 조달 · 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 방식으로 건설한다. 완공 예정은 2013년 말이다.
발주처인 마라픽사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사우디 발전과 담수 생산량의 25%를 책임지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발전 및 플랜트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은 물론 해외 다른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수주한 10억5000만달러(1조1200억원) 규모의 '마라픽 얀부Ⅱ 발전 담수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따낸 것이다.
한화건설은 발전 · 담수플랜트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석유이송관로와 90만t 규모의 저장시설 14기 등을 EPC턴키(설계 · 조달 · 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사) 방식으로 건설한다. 완공 예정은 2013년 말이다.
발주처인 마라픽사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사우디 발전과 담수 생산량의 25%를 책임지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발전 및 플랜트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은 물론 해외 다른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