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영종도에 정비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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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1200억원투자 2014년 완공 예정
인천 영종도의 신도시인 영종하늘도시에 오는 2014년까지 항공기 엔진정비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30일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 LH,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하늘도시 내에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에이티는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휘트니(P&W)의 계열사인 UTIC-Asia와 대한항공이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프랫&휘트니의 모기업인 UTC는 항공엔진, 헬리콥터, 화재안전 전문 업체로 2009년 포춘지의 세계 500대 기업에서 123위를 기록했다.
아이에이티는 P&W와 총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영종하늘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6만7000㎡에 항공기 엔진정비센터를 오는 2014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최대 추진력 15만 파운드 엔진의 성능시험과 분해, 조립, 수리가 가능하며 2018년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부천 원동기 공장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에이티는 이 사업을 통해 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0년까지 연간 200대수준의 대형 엔진 정비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 영종도의 신도시인 영종하늘도시에 오는 2014년까지 항공기 엔진정비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30일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 LH,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하늘도시 내에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에이티는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휘트니(P&W)의 계열사인 UTIC-Asia와 대한항공이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프랫&휘트니의 모기업인 UTC는 항공엔진, 헬리콥터, 화재안전 전문 업체로 2009년 포춘지의 세계 500대 기업에서 123위를 기록했다.
아이에이티는 P&W와 총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영종하늘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6만7000㎡에 항공기 엔진정비센터를 오는 2014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최대 추진력 15만 파운드 엔진의 성능시험과 분해, 조립, 수리가 가능하며 2018년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부천 원동기 공장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에이티는 이 사업을 통해 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0년까지 연간 200대수준의 대형 엔진 정비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