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J제일제당, CJ E&M, CJ푸드빌 등 10개사에서 경력사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CJ는 오는 7월6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비롯한 전략기획, 재무, 인사, 마케팅, 사업관리, 해외영업, 방송제작 및 편성 등 총 25개 직무에서 지원 접수를 받는다.

특히 글로벌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고 CJ 측은 설명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방송, 영화, 음악/공연) △CJ CGV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 총 10개 계열사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기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CJ그룹 관계자는 "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채를 통해 외부 우수인재 적극 영입하고 그룹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CJ그룹 경력 공채는 해당 직무에서 만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1차 전문성 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입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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