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강민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꽃미남 밴드로 신드롬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용화와 강민혁은 극중 예술대학을 대표하는 꽃미남밴드 ‘스투피드’의 보컬 ‘이신(정용화 분)’과 드러머 ‘여준희(강민혁 분)’역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극중 오로지 기타밖에 모르는 초절정 냉(冷)미남 ‘이신’ 역에 정용화는 OST 수록곡인 ‘넌 내게 반했어’를 포함한 밴드음악부터 국악과 밴드의 협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준희’ 역에 강민혁은 무대에서는 화려한 비주얼드러머지만 실생활에선 24시간 식탐모드를 발동하는 순둥이 식신 캐릭터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정용화, 강민혁 두 사람 모두 음악적으로 훌륭한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속 공연 무대에서도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회에서는 기타신동 정용화와 가야금소녀 박신혜(이규원 역)의 ‘한 달 노예이용권’을 내건 연주 배틀이 시작된다. 또 공연연출가 송창의(김석현 역), 내면의 강인함이 아름다운 무용과 교수 소이현(정윤수 역) 등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