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을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변보경)에 402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콘진원은 지난 3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종전부동산처리 계획을 승인받고 나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매각 계약 협상을 진행해왔다．

콘진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내년 말 전남 나주시 금천면 일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약 1만508㎡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하게 된다．이 지역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콘진원은 본사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 중 이전 부지 매입과 신사옥 설계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