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만1047대 판매…전년비 25.3%↑
6월 국내외 판매 21만7315대…21.8%↑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반기 기준)에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1일 상반기 내수 24만8345대, 수출 99만270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총 124만1047대를 팔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간 보다 8.8% 늘었고 수출은 30.3% 증가했다.

수출 판매 가운데 해외판매 중 국내 공장 생산분은 54만745대로 작년 대비 27.9% 늘었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45만1957대로 33.3%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모닝으로 5만4527대가 팔렸고, 수출은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6월 한 달간 내수 4만2200대, 해외 17만5115대 등 총 21만7315대를 팔았다.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보다 5%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30.7% 늘면서 총 판매량은 21.8% 증가했다.

해외 판매 중 국내공장 생산분은 10만1055대로 전년대비 29.4% 늘었고 해외공장 분은 7만4060대로 32.6%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