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효과 강화된 3중 유리, 초절전 LED 조명 설치
같은 평형대와 에너지 사용량 비교 ‘쌍방향 시스템’
[남양산 e편한세상③구성]양산 최초의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남양산 e편한세상’은 양산신도시에서는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지어지는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우선 확장형 세대내 발코니에 단열효과가 강화된 3중 유리를 단다. 3중 유치 창호는 여름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해 실내 냉방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겨울에는 찬 공기를 차단해 실내 난방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소음 차단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가정에는 곳곳에 초절전 LED 조명과 같은 고효율 램프를 설치된다.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곳의 등기구들은 일괄소등 스위치를 이용하면 외출 할 때 불필요한 전등을 편리하게 소등할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 노력을 입주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적용된다. 입주민들이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했다.

입주민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해당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 같은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 등이 곧바로 측정된다. 조사 결과는 각 세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양산신도시에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e편한세상이 처음이기 때문에 고효율 보일러, 신소재 단열재 등에 더욱 신경썼다”면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산 e편한세상③구성]양산 최초의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한편 단지 내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면적 1646㎡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대부분 지하에 있지만 입구는 지상에 나 있는 썬큰 형태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들어서고 중앙 부분에 썬큰 광장이 설계된다. 1층에는 경로당, 보육시설을 들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어린 자녀들을 위해 1층에 배치했다. 2층은 주민 도서관과 독서실, 회의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