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44개 도시 주거지역의 밤 시간대 도로변 소음 측정 결과 전체의 75%인 33개 도시에서 환경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소음이 심한 곳은 서울과 김포였다. 목포는 전국에서 가장 조용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44개 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측정한 '전국 소음 · 진동측정망 운영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44개 도시 1766개 지점에서 환경 소음,14개 공항 90개 지점에서 항공기 소음,5개 권역 35개 지점에서 철도 소음을 각각 측정했다.

상업지역의 경우 낮에는 경기도 화성과 김포가 72dB로 가장 시끄러웠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