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전매가능' 답십리ㆍ천호ㆍ광교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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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5㎡ 이하 '주목'…분양가 상한제 단지 유망
아파트 전매제한 완화로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단지 규모 △도심 접근성 △각종 기반시설 확충 △분양가 수준 등을 감안하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1번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답십리16구역,신공덕6구역,천호동 삼성래미안 등이다.
전농 · 답십리뉴타운에서 9월께 분양에 나설 답십리16구역은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2421가구의 대단지로,일반 분양물량은 658가구다. 인근에 답십리 · 전농초등학교 등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이 관심 대상으로 꼽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1077가구를 9월께 내놓는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2개 블록에서 각각 508가구,1330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지가 좋은 대단지는 '1년 후 전매 가능'이라는 매력이 생겨 매수자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수도권 분양 시장이 워낙 침체된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로 미분양 물량 거래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입주를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려온 기존 계약자들도 아파트 매매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대행사인 내외주건의 김신조 사장은 "전매제한 완화는 잠재적 투자 수요자를 분양 시장으로 불러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광교신도시처럼 수도권 유망 지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경쟁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단지 규모 △도심 접근성 △각종 기반시설 확충 △분양가 수준 등을 감안하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1번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답십리16구역,신공덕6구역,천호동 삼성래미안 등이다.
전농 · 답십리뉴타운에서 9월께 분양에 나설 답십리16구역은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2421가구의 대단지로,일반 분양물량은 658가구다. 인근에 답십리 · 전농초등학교 등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이 관심 대상으로 꼽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1077가구를 9월께 내놓는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2개 블록에서 각각 508가구,1330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지가 좋은 대단지는 '1년 후 전매 가능'이라는 매력이 생겨 매수자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수도권 분양 시장이 워낙 침체된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로 미분양 물량 거래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입주를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려온 기존 계약자들도 아파트 매매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대행사인 내외주건의 김신조 사장은 "전매제한 완화는 잠재적 투자 수요자를 분양 시장으로 불러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광교신도시처럼 수도권 유망 지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경쟁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