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日서 스마트폰 확대 '1등공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마트폰 시장이 크지 않은 일본에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가 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는 30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 사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가 410만명이 늘었는데 이중 대부분인 380만대가 안드로이드폰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지난 3월 4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두배, 6개월 전에 비하면 약 5.5배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북미나 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 속도가 더딘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는 데 안드로이드폰이 기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390만명으로 같은 기간 56만명 가량 늘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은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순위에서는 아이폰에 1위를 내줬다. 아이폰4(32GB·16GB)가 각각 1위와 3위를 아이폰3gs(32GB)가 4위를 차지했고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가 2위 도시바의 '레그자폰(REGZAPhone T-01C)'이 5위를 기록했다.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OS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87%를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는 30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 사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가 410만명이 늘었는데 이중 대부분인 380만대가 안드로이드폰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지난 3월 4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두배, 6개월 전에 비하면 약 5.5배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북미나 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 속도가 더딘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는 데 안드로이드폰이 기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는 390만명으로 같은 기간 56만명 가량 늘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은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순위에서는 아이폰에 1위를 내줬다. 아이폰4(32GB·16GB)가 각각 1위와 3위를 아이폰3gs(32GB)가 4위를 차지했고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가 2위 도시바의 '레그자폰(REGZAPhone T-01C)'이 5위를 기록했다.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OS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87%를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