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가 첫 해외 공식 방문지로 캐나다를 찾았다. 캐나다 시민들은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윌리엄 왕자와 캐더린 왕자비는 지난 30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도착, 하버 총리와 함께 국립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정장 차림의 윌리엄 왕자와 원피스를 입은 캐더린 왕자비가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넌 수천명의 오타와 시민들은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이들을 환영나온 한 시민은 "왕자 부부는 우리 역사의 일부분으로 이번 방문은 매우 의미있는 일" 이라며 "왕자 부부를 만나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캐나다에 이어 오는 8일 미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