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액 사상 최대…올 1조弗 벽 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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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對日 수출 50% 증가
지난 상반기 수출과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상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2754억달러,수입은 26.6% 늘어난 25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은 세계경기의 회복세에 힘입어 늘었고 수입도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무역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억달러 줄어든 174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석유제품(71.8%),선박(29.5%),자동차(25.1%)가 주도했다. 선박은 조선경기 회복,자동차는 미국 및 신흥국의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수출이 482억달러,수입은 449억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4.5%,27.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49.9% 증가했다. 대지진 여파로 일본 내에서 한국산 철강과 석유 제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경부가 올초 발표한 전망치는 △수출 5130억달러 △수입 4880억달러였지만 이번에 △수출 5570억달러 △수입 5280억달러로 연간 목표치를 상향 조정,연간 무역 규모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지난 상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2754억달러,수입은 26.6% 늘어난 25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출은 세계경기의 회복세에 힘입어 늘었고 수입도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무역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억달러 줄어든 174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수출은 석유제품(71.8%),선박(29.5%),자동차(25.1%)가 주도했다. 선박은 조선경기 회복,자동차는 미국 및 신흥국의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수출이 482억달러,수입은 449억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4.5%,27.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49.9% 증가했다. 대지진 여파로 일본 내에서 한국산 철강과 석유 제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경부가 올초 발표한 전망치는 △수출 5130억달러 △수입 4880억달러였지만 이번에 △수출 5570억달러 △수입 5280억달러로 연간 목표치를 상향 조정,연간 무역 규모는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