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모두 319만2천여대를 팔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상반기 내수 34만4천422대, 해외 160만7천1335대 등 지난해보다 10.6% 늘어난 195만1천557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내수 24만8천345대, 해외 99만2천702대 등 총 124만1천47대를 국내외에서 팔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그랜저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간 것이 주효했고, 내용면에서도 벨로스터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지평을 연 신차를 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모닝과 K5가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고 또 해외 수출은 무려 30.3%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