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지호가 한중일 합작드라마 ‘스트레인저6’의 주인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진행된 드라마 'Strangers 6'(스트레인저 6)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지호는 “한중일 배우와 스태프가 만나 만드는 작품이다. 스케일도 크고 대작이 될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지호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지만 통역을 쓰면서 무사히 잘 촬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 감독인 이이다 조지 감독과는 눈빛만 봐도 서로 알 수 있을 정도다. ‘추노’ 곽정환 감독과 이미지가 비슷해 편하고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발표회 이후 촬영이 늦어져 걱정했는데, 열심히 잘 촬영하고 있다”면서 “대작인 만큼 시즌제로 제작될 거 같은데 시즌 1부터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 중인 드라마는 9일부터 중국에서 6명의 주인공이 모두 모여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트레인저6’는 어느 날 각국의 상층부 지시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Strangers 6’가 소집돼 ‘삼국 경제 공동구역’이 만들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