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악재를 털어내고 2120선을 회복하며 힘차게 하반기를 시작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25.05포인트(1.19%) 오른 2125.7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2141.34) 이후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증시를 짓눌렀던 그리스 위기가 한고비 넘기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130을 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주가 모처럼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