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44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는 개통 52일만에 150만대를 돌파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는 현재도 일 개통 3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S도 국내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6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57만대로 전월 234만대 대비 10% 성장했고, 스마트폰 수요는 214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3%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갤럭시S2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혁신적 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