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넘고 있는 코스피, 대내외 환경 긍정적"-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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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일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2차 양적완화정책 종료와 그리스 문제라는 큰 산을 넘고 있음에도 대내외 환경은 긍정적이란 진단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과 우정사업본부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개인의 매도는 투신에서 소화하면서 지수하락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비록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변수의 개선이 더 명확해지는 국면에서는 주식형 펀드 자금이 기반이 된 투신과 랩어카운트 계좌를 바탕으로 한 매수세가 가담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미국은 실업률과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을 직접 대면하고 있고, 그리스는 상환능력 부재라는 현실을 직시하며 국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고통을 감내 해야 한다"며 "방향을 잡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문제의 핵심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증시의 나침반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과 우정사업본부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개인의 매도는 투신에서 소화하면서 지수하락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비록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변수의 개선이 더 명확해지는 국면에서는 주식형 펀드 자금이 기반이 된 투신과 랩어카운트 계좌를 바탕으로 한 매수세가 가담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미국은 실업률과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을 직접 대면하고 있고, 그리스는 상환능력 부재라는 현실을 직시하며 국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고통을 감내 해야 한다"며 "방향을 잡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문제의 핵심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증시의 나침반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